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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난제 극복하기 위한 핵심기술은 '생명공학'"
"인류난제 극복하기 위한 핵심기술은 '생명공학'"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11.2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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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공학연구원 연구대상 중심으로 인체, 동물, 미생물, 식물분야로
- 최근 생명공학 분야와 과학기술과의 융합화 현상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기후변화 및 고령화 등 인류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생명공학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생명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생명과학연구원'의 업무에 대해 살펴봤다.

20일 통계청의 '사업체기초통계조사'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관련된 자연과학 연구개발업체의 수와 종사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체 수는 2010년 1,271개소에서 2016년 2,357개소로 85.4% 증가했다. 이 분야의 종사자는 같은 기간 36,522명에서 55,073명으로 약 5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OECD는 '바이오경제 2030'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및 고령화 등 인류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기술로서 생명공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의료, 생물정보, 환경·에너지 등 타 기술과의 융합과 응용 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바이오 관련 시장 규모도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직업전문미디어 '더잡'은 생명과학연구원의 업무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

'한국직업사전' 등에 따르면 생명과학연구원은 생물학, 의약, 식품, 농업 등 생명과학 분야의 이론과 응용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하며 복잡한 생명현상을 탐구하는 직업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생명체나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현상을 이해하고 규명하는 생명과학연구원과 그 연구내용을 활용해 갖가지 물질을 생산하거나 조작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생명공학연구원으로 구별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명과학도 응용적인 측면을 부각하고 있기 때문에 생명공학(BT : Bio Technology)연구원으로 많이 불린다.

생명과학연구원의 연구영역은 매우 세분되어 있지만, 연구대상을 중심으로 크게 인체, 동물, 미생물, 식물분야로 나눌 수 있다. 각 영역에 따라 하는 일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생명체에 대한 기원, 발달, 해부, 기능관계 등에 관한 기초 원리 및 응용을 연구한다.

연구 수행을 위해 실험,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어느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느냐에 따라 생물학연구원, 의약학 연구원, 식품과학연구원, 농업연구원 등으로 구분된다.

인체 분야에서는 주로 인간유전체 해석 및 기능 연구, 암 등 난치병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의료기기 및 의료용 생체재료기술 등을 연구한다. 동물 분야에서는 동물 복제기술, 동물 형질전환기술, 실험동물 생산, 이용기술 등을 연구한다.

미생물 분야에서는 미생물 유전체 해석 및 기능 연구, 미생물 대사산물 이용기술, 미생물의 농업, 환경, 식품 이용기술 등을 연구한다. 식물 분야에서는 식물 유전체 해석 및 기능연구, 식물 조직배양기술, 식물 형질전환기술 등을 연구한다.

최근에는 생명현상에 대한 기초 연구보다는 유전자 조작이나 세포조작기술과 같은 응용 연구가 주로 진행 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바이오칩, 나노칩, DNA 해석 소프트웨어 등 생명과학 분야와 IT(바이오인포메틱스), 화학(바이오케미칼), 기계(바이오메카닉스), 전자(바이오일렉트로닉스) 등 타 과학기술과의 융합화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등 연구 및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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