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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모JOB] 올바른 성품을 위한 '인성교육강사'
[인생이모JOB] 올바른 성품을 위한 '인성교육강사'
  • 최경택 기자
  • 승인 2020.11.16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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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인성교육진흥법 신규 제정 후 체계화
- 퇴직 군인, 은퇴한 교원, 기업체 임직원 등 사회 경험 연륜 필요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90% 이상의 직장인들이 정년퇴직 후에도 계속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은퇴 직후 우울 지표가 높게 나타났던 50~60대 은퇴자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자 우울증 발생 확률이 낮아졌다.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선 ▲ 체계적 재취업 준비 ▲ 전문성 확보 ▲ 일자리 포트폴리오 등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직업전문미디어 '더잡'은 중장년들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직업 정보를 [인생이모JOB]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김제향교 전통문화체험학교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유생체험을 하며 전통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해 인기를 모았다. (사진=다문화청소년전북협회)
김제향교 전통문화체험학교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유생체험을 하며 전통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해 인기를 모았다. (사진=다문화청소년전북협회)

◇ 올바른 성품을 위한 인성 교육자

예전에는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던 인성교육,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 또한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유형을 살펴보면, 올바른 인성을 갖추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범죄들도 많다는 점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29일 국회는 세계 최초로 인성 교육을 의무로 규정한‘인성교육진흥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산발적으로 있던 인성교육의 모습의 학교를 중심으로 집중되었고, 교육의 수요를 담당할 인성교육지도사의 양성을 촉진시키고 있다.

인성교육 관련 협회 및 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런 교육에 퇴직 군인, 은퇴한 교원, 기업체 임직원 등 사회 경험과 연륜이 있는 베이비부머(중장년 층)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 인성교육강사가 하는 일은?

16일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르면,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인성교육강사는 학생, 성인, 교육자 등에게 인성교육을 강의하고 지도하는 일을 한다. 학생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생을 포함하며, 성인은 기업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현장에 일하는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하는데, 교사, 교직원, 공무원, 군 지휘관, 보육 및 영유아 교육 관계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처럼 대상이 매우 다양하고 주요 대상에 따라 가르치는 목적은 동일하나 내용 및 교수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참고 이미지. (사진=뉴스핌)
참고 이미지. (사진=뉴스핌)

◇ 이 직업 현황 및 전망은?

지난 2015년 1월 20일 인성교육진흥법이 신규 제정되고 같은 해 7월 21일에 시행되면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형태로 있던 인성교육이 체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법이 제정되고 시행되는 것에 힘입어 각종 민간 자격증(인성지도사, 인성교육지도사, 인성계발 지도사, 인성교육실천지도사 등)이 생겨났고, 이러한 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학습을 통해 교육활동을 하는 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개는 교육을 이수한 협회 소속 또는 프리 랜서 강사로 활동한다. 학교를 비롯해 기업 체, 공공기관, 군대 등에서 강의활동을 한다.

2016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향후 강의활동을 할 기회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 방과후학교에서도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한편, 강의비용은 교육을 의뢰한 기관마다, 교육 시 수에 따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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