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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주는데 보육교사 고용은 증가한다?
출산율 주는데 보육교사 고용은 증가한다?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10.15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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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향후 10년간 보육교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보육교사는 2016년 약 26만4800명에서 2026년 약 32만4000명으로 향후 10년간 5만9300명(연평균 2.0%)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7년 발표한 국가별 출산율을 보면 한국은 2017년 기준 합계출산율 1.05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OECD 국가의 출산율은 평균 합계출산율이 1.68명이다.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신생아 수는 약 35만 7000명이다. 이는1970년의 신생아 수가 약 100만 명 이상인 것과 비교할 때 65% 가깝게 신생아 수가 급감한 것이다.

정부는 저출산 대책으로 무상보육, 양육수당 지원 등 보육정책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왔다. 누리과정, 보육지원 등 보육 관련 사회복지 정책이 확대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보육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보육시설도 다양해져 국공립어린이집 외에 가정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부모협동어린이집(자체적으로 구성하여 운영되는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이 생겨났으며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보육통계를 보면 2012년 어린이집은 4만2000개소에서 2017년 4만개소로 다소 감소하였고 보육아동의 수는 2012년 148만7000명에서 2017년 145만명으로 2.4% 감소했다.

보육교사 1인당 돌봄 아동 수는 만 1세 미만은 3명, 만 1세 이상은 5명, 만 2세 이상은 7명, 만 3세 이상은 15명, 만 4~5세는 20명이며 경우에 따라 2~3명 추가도 가능해 보육교사 1인당 아동수가 많은 편이다.

아동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교사 1인당 아동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보육교사의 고용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의 상승 및 맞벌이 가구 증가, 핵가족화에 따른 보육에 대한 욕구 증가 등으로 기본 보육 외에 야간보육, 24시간 보육, 시간대별 보육 등 보육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보육정책 및 보육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작용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저출생으로 인한보육아동수의 감소로 현재와 같은 증가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보육교사 취업자의 증가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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