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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대리운전 표준계약서 도입되나…당·정·청 '맞손'
퀵서비스·대리운전 표준계약서 도입되나…당·정·청 '맞손'
  • 최경택 기자
  • 승인 2020.10.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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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왼쪽 두번째)·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박홍근(왼쪽 두번째)·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와 퀵서비스·대리운전 업계가 표준계약서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 최근 급성장하는 플랫폼 경제 하에서 업계와 노동계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과 특수형태근로자 사이의 공정한 계약 관행을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진성준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홍근·우원식·이학영·남인순·김경만·이동주 의원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황덕순 일자리수석과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도재형 고용노동비서관이, 정부에서는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비롯해,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조병익 바로고 COO·최종진 로지올 대표·김형설 메쉬코리아 부사장·추경민 쿠팡 부사장·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김동근 코리아드라이브 대표·하병환 인성데이타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박영일 전국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김영수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최근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추정 사고를 언급하며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경제계는 부담만 말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와 노동을 통해 기업이 취하는 이익을 생각해달라"며 "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을 어떻게 같이 고민할지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반 노동, 프리랜서 등 과거 전통 근로계약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자리들을 사회안전망 바깥으로 밀어내는 형국"이라며 "정부는 전국민고용보험·산업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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