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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코디네이터 "늘어나는 '빈집' 문제 해결한다"
빈집코디네이터 "늘어나는 '빈집' 문제 해결한다"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10.1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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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우리나라의 빈집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해 대책마련과, 빈집을 황용하는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잡은 빈집을 발굴하고 새롭게 단장하는 직업 '빈집코디네이터'에 대해 알아봤다.

13일 2018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빈집은 126만채에 이르고 있고 인구고령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여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빈집은 안전사고 및 범죄노출 우려가 큰 한편 농어촌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재생과 활용을 위해 빈집을 활용하는 것에 정책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빈집코디네이터는 비어있는 빈집을 발굴하여 개・보수한 후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 및 공급하거나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 체험시설 등의 공간을 만들고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콘텐츠 제공을 기획하는 직업이다.

이에 따라 건축에서부터 시공, 콘텐츠기획 등 다양한 전문가가 빈집코디네이터에 포함될 수 있다.

현재 빈집코디네이터는 도시재생과 함께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에서 종사하며 지자체와 협업해 일하고 있다. 업체에 따라서는 건축, 시공, 유지보수 관련 인력을 모두 갖추고 있기도 하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며 최근 다양한 지자체에서 빈집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2022년까지 1000가구를 매입해 신혼부부나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최근 빈집사업을 전담수행할 '빈집사업부' 조직을 두고 빈집매입에서부터 임대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관련 사업과 정책적 지원이 최근 늘어나는 것과 함께 사업에 참여할 전문인력양성도 필요하다"면서 "이들은 건축, 도시계획 관련 업무의 수행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 행정가(공무원)들과 유기적인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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