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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저출산, 초등학령인구 감소…초등교사 전망 '빨간불'
심각한 저출산, 초등학령인구 감소…초등교사 전망 '빨간불'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10.0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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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 OECD 평균 수준…교원 수 증가 불가
참고 이미지. (사진=뉴스핌)
참고 이미지. (사진=뉴스핌)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줄이려는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저출산 현상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수는 감소할 전망이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초등학교교사는 2016년 약 14만8000명에서 2026년 약 14만2000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6000명(연평균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초등학교 교원 수는 18만4358명으로 2010년 대비 약 4.3% 증가하였다. 최근까지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줄여 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하려는 정부 정책으로 초등학교교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교원당 학생 수가 OECD 평균 수준에 근접해 더 이상 교원 수를 증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지속되면서 6세~21세의 학령인구 수는 2018년 824만 2000명으로 10년 후에는 693만 3000명으로 1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학령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이는 향후 초등학교교사 수 감소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고용안정성이 직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부각되고,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교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교사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교육대학과 일부 대학 초등교육과의 입학경쟁률은 높아지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원 임용고사에 합격하기는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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