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8 11:18 (수)
세탁업 종사자 대부분 60대 이상…10년 내 종사자 급감 예상
세탁업 종사자 대부분 60대 이상…10년 내 종사자 급감 예상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09.10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60대 이상의 비율이 높은 세탁업 종사자들이 10년 내에 은퇴를 하게 되면 세탁원 종사자 수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세탁업소 수는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6년에만 다소 증가했다.

현재 세탁업 종사자는 60대 이상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들은 향후 10년 내에 은퇴를 할 가능성이 높아 세탁원 종사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장년층이 이들의 빈자리를 메워 세대 교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청년층에게 세탁원이 매력적인 직업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였으며, 청년층은 체력과 최신 기계 및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고령의 세탁원보다 업무 효율이 높기 때문에 1:1로 종사자 수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류의 캐주얼화, 명품화, 워셔블한 소재 개발 등 의류착용 패턴의 변화와 가정용 세탁기기의 발전으로 가정에서 직접 세탁하는 것이 용이해졌기에 세탁 전문업소의 일감은 줄어들 것이다.

뿐만 아니라 셀프드라이클리닝전문점, 셀프빨래방 등 새로운 세탁시설의 등장도 세탁원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러한 공장 형태의 대규모 프랜차이즈 세탁소가 등장하면서, 버튼 하나로 다림질을 하는 등 기계화·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여러 명의 세탁원이 하던 작업을 소수가 처리하고 있어 세탁원의 인력 창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