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8 11:18 (수)
"세계 물류 로봇 시장 연평균 32% 성장" 지게차운전원 영향 미치나…
"세계 물류 로봇 시장 연평균 32% 성장" 지게차운전원 영향 미치나…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09.0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미국 글로벌 기술 리서치업체 테크나비오(TechNavio)가 2020년까지 세계 물류 로봇 시장이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미국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에서는 창고 로봇 키바(Kiva)를 도입해 물품이동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하역 장비 및 시스템의 자동화가 진행되면서 물품이동장비조작원의 고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대규모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물품이동장비조작원은 2016년 약 12만1000명에서 2026년 약 13만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9000명(연평균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품이동장비조작원의 고용은 건설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크레인 및 기중기, 지게차 등은 건설 현장 및 물류센터 등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건설 수주 및 화물 물류량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는다.

국내 건설수주는 2008년 1,039,068억 원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여 2013년 778,847억 원으로 감소한 뒤 2016년에는 저금리와 주택경기 회복세로 인해 역대 최고치인 1,453,857억 원으로 증가했다.

대한건설기계협회의 등록현황을 보면 지게차의 등록은 2008년 11만 3000대에서 2018년 6월 기준 18만 6000대로 약 6만대 증가했으며, 기중기는 2008년 8508대에서 2018년 6월 기준 1만730대로 약 2200대 증가했다.

지게차는 주로 건설현장에서만 사용되는 기중기와는 달리 건설현장 외에 물류센터, 항만, 공항 등 다양한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증가폭이 기중기에 비해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게차운전원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하역·물류업을 살펴보면,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로 인해 물동량 및 하역량은 단기적으로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경제의 성장 회복에 따라 물류유통 시장의 성장과 함께 관련 장비 조작원에 대한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