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8 11:18 (수)
도서관 지킴이 '사서' 미래 전망 다소 밝아
도서관 지킴이 '사서' 미래 전망 다소 밝아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08.31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평생교육 수요 증가, 공공도서관 증가 등
- 국립도서관 선호 경향, 취업 치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사서는 도서관에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서적, 정기간행물, 시청각자료 등을 수집하고 일정 기준에 의거해 분류, 정리, 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이와 같은 사서의 직업 전망은 다소 밝은 것으로 전망된다.

사서는 주로 국공립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대학도서관, 기업체 자료실 및 의학도서관, 법학도서관 등의 전문도서관과 장애자를 위한 점자도서관,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원도서관, 군인을 위한 병영도서관, 재소자들이 이용하는 교도소도서관에서도 근무한다. 특히 국공립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는 사서직 공무원에 해당한다.

2019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사서 및 기록물관리사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사서 및 기록물관리사는 2016년 약 14만8000명에서 2026년 16만7000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만9000명(연평균 1.2%)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정보화 사회를 맞아 평생교육의 수요가 증가하고 공공도서관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에서도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사서직 전문 인력의 충원과 도서관 협력시스템 구축 등 공공도서관 지원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사서의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특히 기존 도서관이 없던 지역 주민들이 공공도서관 건립을 요구하고 있고, 신도시 및 도시재생개발 사업 등의 일환으로 도시계획이 이뤄지면서 공공도서관 신설이 확충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전국문화기반시설총람'에 따르면, 문화기반시설은 꾸준히 증가해 2017년 기준 2657개소로 집계되었고, 사서 및 기록물관리사가 주로 근무하는 공공도서관은 2017년에 전년 대비 32개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공도서관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사서의 일자리는 한정돼 있고 인력을 추가로 늘리기보다는 1인당 소장자료나 관람인원 수를 높이는 경향이 있어서 사서 고용의 양적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산 제약으로 도서관 확충에 비례한 인력 증가가 어렵고, 도서관에서의 자료 검색·열람 등이 전산화되면서 최소 인원을 고용하는 점은 사서의 일자리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서가 전문직으로 인정받으면서 대학의 관련 학과에 진출하거나 사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고 신분이 안정적인 국공립도서관의 사서직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공분야의 취업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