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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인터뷰] 김영웅 목사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 위해 봉사하고 싶다"
[JOB인터뷰] 김영웅 목사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 위해 봉사하고 싶다"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0.08.3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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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제일교회 김영웅 목사. /더잡
남부제일교회 김영웅 목사. /더잡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남부제일교회 김영웅 목사는 조금씩 나누면 사회의 고통과 무거운 짐을 나눌 수 있다며 복음화 외에도 교회가 지닌 사회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직업전문미디어 '더잡'이 김영웅 목사를 만나 목사와 교회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 최초 복음의 씨앗을 뿌린 곳은 어디인가.

"인천 이전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곳은 고향인 강원도다. 20세의 나이에 시골 교회를 스스로 찾아가 여전도사에게 나 예수님을 믿겠다고 약속하고 집을 예배당으로 꾸며 강대 상을 짜고 교회를 지어 설교를 시작했다. 그 후 인천시 학익동으로 이사와 결국 만수동에 안착해 총신대학원을 입학한 후 개척을 시작했다."

- '청빈'의 생활과 투철한 봉사정신이 널리 알려졌는데.

"부끄러운 얘기다. 좋은 일 하신 분들이 많은데 과한 칭찬이다. 저는 좋아서 보다 빈곤을 생각해서 5천 원하는 순댓국을 즐긴다. 지구 상의 10억 인구가 1달러 이하의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다. 상대적 빈곤을 타파하고 한국의 윤택한 생활에서 빈곤층을 한 번 더 생각하며 살아가자고 한다. 우리는 사치로 보통사람의 옷을 입지 않고 풍요의 변질로 가고 있다. 조금씩 나누면 힘이 모여 사회의 고통과 무거운 짐을 나눌 수 있다. 중부지방 선교회에서 봉사하는 미용사와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멀리 하의도까지 미용봉사를 8년간 지속해오며 많은 것을 느꼈다. 지금은 교회팀에 넘겨 진행되고 있고 밀알 심장재단의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데 조금 도움이 되고 있을 뿐이다."

남부제일교회 김영웅 목사. /더잡
남부제일교회 김영웅 목사. /더잡

- 청소년에게도 인자하신 할아버지로 인기가 크다고 들었다.

"교회가 학교처럼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 자살충동 방지 등 교육제도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이다. 10년 후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신앙교육을 바탕으로 부모와 함께 꾸준한 신앙생활을 하며 인성을 갖춘 고급인력으로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 지금이시기는 청소년 사목과 선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학교와 교회, 각 지자체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교회는 금요 철야예배에 어린 학생과 고3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새벽부터 입시에 전념하는 교육열은 높지만 도태된 학생들의 교육에는 부족함이 많다. 교회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이다. 유. 청소년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스며들어 인자한 할아버지로 불리는지 모르겠다."

-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과 교회의 역할은.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며 청소년 교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성도들과 인성, 품성을 함께 길러가며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는 목사로 살아가고 싶다. 한국교회는 대형교회 위주보다 개척교회 정신으로 이어가야하며 교회가 지닌 복음화 외에도 건강한 사회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27년 전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부르심에 응한 초심 그대로 분명한 소명의식을 갖고 어두운 사회에 신앙의 꽃을 피워 나가겠다. 그리고 건강한 교회 속에서 믿음 증강과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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