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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추천JOB] 모발이식수술 모낭분리 돕는 손 '모낭분리사'
[경단녀 추천JOB] 모발이식수술 모낭분리 돕는 손 '모낭분리사'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08.0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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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시장 확대 추세… 모낭분리사 양성 요구
- 체력 부담 적고, 미세한 손감각 필요
- 모발이식 성공률, 분리사의 빠른 움직임 중요
모낭 이식 수술. /더잡DB
모낭 이식 수술. /더잡DB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자신의 일을 포기한다. 추후 다시 노동시장의 문을 두드리지만 재취업이 쉽지 않다. 때문에 아예 결혼, 출산, 육아 등을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직업전문미디어 '더잡'은 경력이 단절 된 여성들의 재취업에 적합한 직업들을 선정, 소개한다. 직업을 선별할 때 네가지 사항을 고려하였다. 첫째, 여성에게 적합한 직업인가. 둘째, 단기간의 직업훈련을 통해 재진입이 가능한가. 셋째,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킬 수 있는가. 넷째, 발전가능성이 큰 직업인가. <편집자 주>

◇ 미세한 손감각 필요한 일

10대부터 7, 80대까지, 남성부터 여성까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탈모 인구가 늘면서 과거에는 흔치 않던 모발이식센터 등도 늘어났다.

'모낭군 이식'이란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기본 세포조직인 '모낭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말하는데, 수술 시 모발이 다른 조직에 잘 붙기 위해서는 '모낭분리사'가 빠르고 정확하게 모낭 덩어리를 작은 단위로 잘 분리해야 한다.

모낭분리사의 업무는 앉아서 일을 하는 등 다른 분야에 비해 체력적 부담이 크지 않으며, 간호조무사 중에 유입되는 비율이 높아 여성 종사자의 활동비율이 압도적이다.

또한 마치 뜨개질을 하듯 미세한 손감각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업무 자체가 상대적으로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모낭분리 수술을 할 때 출장 방식으로 일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시간을 쓰고 싶어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모낭관리사가 하는 일은?

모낭분리사는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기본 세포조직인 '모낭세포'의 이식인 모발이식 수술 과정에서 의사를 보조해 시술자 모발의 모낭을 분리하는 업무를 한다.

모발이식은 모낭채취를 어떻게 하느냐, 어떤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하느냐에 따라 '절개 모발이식'과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구분된다. 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원하는 이식량 만큼의 두피를 절개해 떼어낸 다음, 떼어낸 두피에서 모낭을 분리하여 채취하는 모발이식 방법이다.

모발이식 수술시 모발이 다른 조직에 잘 붙게 하려면 여러 명의 모낭분리사가 빠르고 정확하게 모낭덩어리를 작은 단위로 분리해줘야 한다. 특히 모낭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모발이식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모낭분리사의 빠른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수술 전, 환자의 두피상태와 모발의 밀도를 파악하는 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맞는 수술범위 설정 등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모낭분리사의 업무다.

한편, 국내 탈모 시장은 과거엔 대상이 중년 남성 위주로 한정되었지만 현재는 젊은층과 여성으로 점점 확대되는 추세이고, M자형 탈모 혹은 헤어라인관리 등의 미용 목적으로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그 수요에 발맞춰 전문적인 모낭분리사의 지속적인 양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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