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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아픔을 읽어요" 수의테크니션
"동물의 아픔을 읽어요" 수의테크니션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07.2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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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수의테크니션은 동물병원이나 그 외 관련된 기관에서 수의사의 진료 보조, 각종 실험실 검사, 임상병리 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이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 명, 세대수 4백만 가구, 관련 산업규모 2조 원 등 반려동물 시장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동물의 소변검사, 피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의테크니션' 직업이 출현했따. 수의테크니션은 '동물간호사'라고도 불린다.

애견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지속적 성장, 동물병원의 대형화와 전문화 등이 예상되므로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일본의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약 15조 원으로 추정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관련 직업도 세분되어 있다.

이들의 근무환경은 근무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동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간호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24시간 운영되며, 이 때문에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일본에서는 동물병원당 약 2.5명의 수의테크니션이 고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 국내현황 및 전망은?

국내 동물병원에 수의테크니션으로 취업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자격을 보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동물간호복지사 자격을 갖추고 활동하는 수의간호사는 약 300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근무범위에 있어서 단순 업무만 수행하는지, 수의사 처방에 따른 기본 처치를 하는지 여부와 그 호칭에 대해서도 아직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반려동물에 대한 자가진료, 분양업소의 불법진료가 근절되어 동물병원이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수의테크니션이 좀더 안정적인 직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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