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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3차 피해 막아주는 '범죄피해자보호사'
2차, 3차 피해 막아주는 '범죄피해자보호사'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07.20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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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픽사베이)

◇ 범뵈피해자보호사가 생긴 배경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가정폭력이 증가하면서 피해자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사건 수사 역시 피해자를 배려하면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피해자에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고, 혼란과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한 범죄피해자보호사가 도입됐다.

◇ 이들이 하는 일은?

범죄피해자보호사는 범죄 피해자나 목격자를 안정시키고,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격려하며, 수사 후에도 상담을 제공해 정신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해자와 목격자가 보호와 신뢰를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며, 발생한 범죄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고, 피해자가 느끼는 분노와 두려움, 슬픔 등의 감정이 정상임을 알려준다.

또 피해자가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며, 피해자의 신변 보호와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 국내외 현황은?

영국의 범죄피해자보호사는 주로 비영리단체인 피해자후원회(Victims Support)와 경찰서의 피해자케어센터(Victim Care Centre)에서 근무한다.

또한 영국에서 범죄피해자복지사는 주당 37~40시간 정도 일하며, 일반 사무직과 비슷한 시간대에 근무하지만 가정방문 등을 위해 오후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 근무할 수도 있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시간도 있지만 피해자와 목격자를 만나기 위해 외근을 자주하는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경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범뵈피해자지원센터는 법무부 허가로 운영되는 사단법인으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 및 유족에 대한 상담 및 피해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전망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가정폭력 등이 사회이슈가 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지원 부족과 부적절한 수사방식으로 인해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피해자를 배려하는 수사 진행과 피해자 보호, 2차 피해의 방지 등을 위해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범죄피해자보호사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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