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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 늘면서 결혼상담원 및 웨딩플래너 전망, '빨간불'
비혼주의자 늘면서 결혼상담원 및 웨딩플래너 전망, '빨간불'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07.2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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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결혼문화나 다양한 웨딩콘텐츠 등장
- 스몰웨딩이나 리마인드웨딩 유행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결혼상담원은 결혼 적령기 고객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조건을 파악하고, 컴퓨터 매칭작업과 전문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배우자를 소개하고 만남을 주선한다. 웨딩플래너는 결혼 예정자를 대상으로 혼수 준비에서부터 결혼식, 신혼여행지 선정 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결혼과정을 고객과 협의하여 기획하고 대행한다.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직업, 결혼상담원 및 웨딩플래너의 취업자 수는 향후 10년 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맞선주선 및 결혼상담업의 사업체 수는 2012년 1457개소까지 증가하였다가 2016년 1009개소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종사자 수는 2015년 3859명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2016년부터는 감소하고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 중의 하나가 결혼인 만큼, 자신이 생각하는 적합한 조건을 갖춘 이상적인 상대를 만나기 위해 결혼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또 결혼과정이 하나의 시장과 산업으로 자리 잡혀가고, 직장생활을 하는 예비부부들이 시간적, 금전적으로 절약하면서 결혼준비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자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예식장 선정부터 사진촬영, 예단, 예물, 신혼여행지까지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컨설팅해주는 편리함, 본인의 예산에 맞춰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특히, 결혼 관련 정보의 과잉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정보를 구하기가 오히려 어려워져 올바른 정보를 조달해줄 결혼전문 인력에 대한 필요가 증가할 수 있다.

현재는 수도권 중심으로 웨딩플래너의 수요와 공급이 많은 편이지만 점차 지방에서도 플래너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웨딩촬영이나 신혼여행을 즐기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몰웨딩이나 리마인드웨딩 등 새로운 결혼 문화가 증가하면서 웨딩플래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측면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결혼문화나 다양한 웨딩콘텐츠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혼인건수 감소로인해 향후 10년간 결혼상담원 및 웨딩플래너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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