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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케터' 직업전망, AI·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다소 어두워
'텔레마케터' 직업전망, AI·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다소 어두워
  • 이현우 기자
  • 승인 2020.05.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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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기사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전화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관리 및 고객유치, 고객의 불만사항 접수 및 상담, 판촉활동, 제품상담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텔레마케터의 직업 전망은 다소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전망 2019'에 따르면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의 정체와 함께 IT기술 발달에 따른 자동전화기술 및 인공지능 시스템 적용,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거래 증가, 기업의 인건비 감축 등으로 향후 10년간 텔레마케터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2017)'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의 종사자 수는 75,765명(텔레마케터 외 종사자 포함), 사업체 수는 944개다. 이는 2015년 전년 대비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 10년간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종사자 수가 크게 증가해왔다. 하지만 2011~2012년 이후에는 다소 주춤한 상태로,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이 필요한 수요를 이미 충족하고 정체기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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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전화기술, ARS, 인공지능 등이 활성화는 장기적으로 텔레마케터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발달과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전화 외의 영역에서 상품구매 및 홍보, 고객상담 등이 활발해지면서 전화 위주 텔레마케터의 활동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구매 관련해서도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의하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17년에만 91조 30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매판매액 전체 중 20.7%에 달하는 것으로 그 비중이 매월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 비중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텔레마케터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한편, 워크넷 직업정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텔레마케터의 평균 연봉(중위값)은 2,559만원이며, 하위 25%는 2,024만원,  상위 25%는 3,19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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