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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인기 JOB보기]⑦조리사, 연봉 2·3위는 중식·한식…1위는?
[초·중등 인기 JOB보기]⑦조리사, 연봉 2·3위는 중식·한식…1위는?
  • 최경택 기자
  • 승인 2020.01.1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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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사 등 총 4만 4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지난해 12월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교사, 3위는 크리에이터로 나타났다. 중학생 1위는 교사, 2위는 의사, 3위는 경찰관, 고등학생 희망직업 순위는 1위 교사, 2위 경찰관, 3위 간호사, 4위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5위 군인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초등학생은 크리에이터, 생명·자연과학자, 연구원, 중학생은 심리상담사/치료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고등학생은 화학공학자, 연주가/작곡가, 마케팅·홍보 관련 전문가 등의 직업이 20위권 안에 새롭게 등장했다.

직업전문미디어 '더잡'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직업뿐만 아니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직업에 대한 자세한 직업 정보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 조리뿐만 아니라 장식·평가까지

조리사는 기본적으로 조리 재료를 선정, 구입, 검수하고, 선정된 재료를 적정한 조리기구와 조리법을 사용해 영양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으로 만드는 일을 한다.

이들은 전문분야에 따라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중식조리사', '일식조리사', '복어조리사' 등으로 불린다.

조리사는 음식을 만드는 일 외에도 준비된 음식을 최종적으로 그릇에 담고 장식하는 일과 조리시설 및 기구를 위생적으로 관리·유지하는 일 등도 담당한다.

또 조리 후 남은 재료에 대한 손질 및 보관, 식단평가 등을 하기도 한다.

◇ 연봉 1위는 일식 조리사…꼴찌는?

조리사 및 주방장이 되기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조리과학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조리 관련 학과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후 관련업종에 진출할 수 있다. 일부 대학 및 전문대학의 조리 관련 학과에서는, 재학 중 학생들에게 해외조리연수에 참가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재학 중에 조리기능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해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과 동시에 관련업종에 진출할 수 있다. 조리사 및 주방장은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주방장 및 조리사를 포함한다.

커리어넷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식주방장 및 조리사의 종사자 수는 58만2000명, 중식주방장 및 조리사의 종사자 수는 3만7000명, 양식주방장 및 조리사의 종사자 수는 2만5000명, 일식주방장 및 조리사의 종사자 수는 2만1000명이다.

한식조리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3,351만원, 중식조리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3,516만원, 양식조리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3,189만원, 일식조리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3,940만원이다.

◇ 조리사 직업의 미래는??

외식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판단 아래 대기업까지 외식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대기업이나 호텔 내에서 패스트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집단급식과 같은 신규사업 부분이 빠르게 성장하며, 외식산업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향후 조리사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음식점 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많아서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일반음식업소들의 경우 영세한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좋고 임금수준이 높은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의 경우 입직경쟁이 계속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양조리기법과 동양조리기법의 장점만을 조화시켜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퓨전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한식, 양식, 일식 등 여러 분야의 전문적인 조리 능력을 갖춘 조리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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