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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흡연자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옆자리 흡연자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 최경택 기자
  • 승인 2019.11.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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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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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직장인 여성 김모씨는 하루에서 몇번씩 담배를 피우러 다녀오는 옆자리 노모과장 때문에 스트레스다. 냄새도 냄새지만 비흡연자인 자신이 노과장보다 더 많이 일한다는 생각이 들어 불만이다.

◇ 흡연이 노동력 상실에 영향주나

과연 직장인들의 흡연이 노동 생산성이나 생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부가 이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5일 '흡연이 노동력 상실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방향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했다. 예산은 9000만원이며 연구기간은 2020년 7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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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근로자 VS 비흡연근로자

연구의 주요 내용은 흡연근로자와 비흡연근로자의 건강 차이, 노동력 상실에 대한 계량적 측정이다. 또 근로자들의 흡연행태 및 흡연습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근무 중 흡연에 대한 인식조사도 연구 요청 내용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금연프로그램 및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건강증진개발원은 제안요청서에서 "최근 흡연이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하게 되면서 근로자 흡연으로 나타나는 노동력 상실을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주52시간 도입 이후 노동력과 생산성에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화여대 연구진이 7개사 직장인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흡연 직장인은 평균 41분을 담배 피우는 데 사용했다. 7개사의 평균 일급 15만4559원으로 환산해보면 손실 규모는 1년에 약 318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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