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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1 화제의 경쟁률…정년 보장되는 이 직업은?
63대1 화제의 경쟁률…정년 보장되는 이 직업은?
  • 이현우 기자
  • 승인 2019.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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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경남 창원시가 올해 말 정년퇴직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환경미화원 1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채용 시험은 1차 서류심사(20점)와 체력검정(60점), 2차 면접시험(20점)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특히 60점이 부여되는 체력검정과목은 100m 달리기, 모래주머니(양쪽 각 10㎏) 들고 50m 달리기, 악력측정 등 3개 종목으로 환경미화원으로서 체력을 검증하는 고난이도 항목이다.

창원시에 따르면 공무직으로 정년이 보장되는 창원시 환경미화원 보수는 1호봉이 기본급 월 평균 240만원 안팎이며 각종 수당이 따로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8명 모집에 500명이 넘은 인원이 지원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직업전문미디어 '더잡'은 최근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직업인 '환경미화원'에 대해 살펴봤다.

◇ "국민의 위생을 위해 일해요"

환경미화원 체험 중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환경미화원 체험 중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환경미화원은 국민의 위생을 위해 거리를 청소하고 배출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시민들이 분리 수거한 쓰레기 중 음식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등을 운반하는 일을 하며 공원 등의 공공장소도 청소한다.

환경미화원이 담당하는 업무의 근무 조건과 작업 환경은 다소 열악하고 힘들기 때문에 성실함과 건강함이 요구된다.

또한 사회형과 예술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협조심, 남에 대한 배려,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 미래직업으로서 환경미화원은?

지난해 한 지자체에서 환경미화원 신규체용 시험을 치르고 있다. /더잡
지난해 한 지자체에서 환경미화원 신규체용 시험을 치르고 있다. /더잡

환경 미화원의 경우,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공채를 통해 채용될 수 있다.

한번 채용될 경우 공무직으로 정년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어, 고용이 안정적인 편이다. 근무시간이 짧고 규칙적이나 근무환경이 다소 열악하며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다.

단점은 전문지식이 크게 필요하지 않으며, 업무에서의 자율성 및 권한이 제한적으로, 사회적 평판이나 소명의식 또한 낮은 편이다.

또 쓰레기 감량시책과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사용 등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청소기계 및 장비의 발전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고용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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