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14 17:31 (목)
정원중, 교통사고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10월 이륜차 사망사고 가장 많다'
정원중, 교통사고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10월 이륜차 사망사고 가장 많다'
  • 박성진 기자
  • 승인 2019.10.28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정원중. /더잡
배우 정원중. /더잡

# 지난 22일 배우 정원중(59)이 교통사고를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정원중이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7)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 또 하루 전 전라도 부안에서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부녀가 승용차와 충돌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20분쯤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78)와 딸(48)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10월이 가장 많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월에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18년) 이륜차가 가해자인 교통사고가 10월에만 6,437건이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는 230명에 달한다.

법규위반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전체사고의 55%(3,549건)를 차지했으며, 신호위반 17.3%(1,112건)로 그 뒤를 이었다. 17개 광역시·도별로는 서울이 1,56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경기도가 4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은 이륜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주원인으로 신호위반, 과속 등 난폭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의식 미흡을 꼽았다.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 우리나라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아직 낮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 우리나라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은 2018년 84.6%(운전자)로 나타나, 100% 가까운 착용률을 보이는 교통안전 선진국과는 여전히 격차가 크다.

2016년 기준 다른나라의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을 보면 스위스가 100%, 일본 100%, 스웨덴 96∼99%, 캐나다 99%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이륜차 승차자 상해 주부위별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의 46.2%(1,342명)가 사망원인이 머리 상해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륜차의 안전모는 자동차의 안전띠와 같은 승차자 보호장구이다"라며 안전모 착용과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