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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체온까지 체크…'스마트 의류' 만드는 '스마트 의류 개발자'
심박수 체온까지 체크…'스마트 의류' 만드는 '스마트 의류 개발자'
  • 이현우 기자
  • 승인 2019.07.0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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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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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스마트 발열조끼'는 보조배터리로 탄소섬유 소재의 발열패드를 데워 따듯함을 유지하는 상품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온도를 40~50℃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고, 7~10시간 이용할 수 있다.

캐나다의 스타트업 '스킨'이 최근 출시한 발열의류 '스킨코어'는 옷감 자체가 열을 내는 구조다. 울과 나일론 천 사이에 끼어있는 은 소재의 특수직물은 전력을 연결하면 최장 8시간 동안 40℃ 안팎의 열을 발생한다.

역시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앱으로 온도를 설정해놓으면 체온변화를 감지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개발한 발열섬유도 머지않아 상품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 스테인레스강 섬유와 바잘트(현무암 섬유)로 천을 짜고, 거기에 특수 폴리머와 세라믹 소재를 첨가해 만들었다.

기존 발열섬유와 달리 구기거나 접어도 열선이 끊어질 위험이 적고, 일부가 손상되더라도 발열기능은 정상 작동한다.

◇ 체온, 심박수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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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착용하는 의류에서 최첨단 스마트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런 옷들을 개발하는 스마트 의류 개발자가 미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 의류 개발자는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스마트 의류를 개발한다. 특히 정보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옷을 입은 사람의 심박수, 체온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의류를 개발한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사람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스마트 의류를 연구한다.

◇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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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의류 개발자와 관련된 직업으로는 섬유공학 기술자, 스마트섬유연구원 등이 있다. 섬유공학 기술자는 그동안 사용하던 섬유소재와 섬유 제품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하여 연구하고 분석한다.

스마트 의류 개발자는 섬유공학 기술자의 일부이다. 스마트섬유연구원은 패션, 헬스 케어, 의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스마트섬유를 연구하고 개발한다.

주로 옷을 만드는 의류회사, 패션제품을 만드는 패션회사, 섬유업체, 대학내 연구소, 기업내 연구소 등에서 일을 한다.

◇ 어떻게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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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의류산업학과, 의상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섬유공학과 등으로 진학하면 스마트 의류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

또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에서 의상디자인, 패션 등을 전공할 경우 스마트 의류에 관한 기초지식과 실무를 익힐 수 있다.

훈련 과정으로는 직업전문학교에서 스마트 의류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스마트 의류 디자인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또한 패션 관련 학원에서도 스마트융합의류를 비롯한 훈련 과정을 열어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자격으로는 섬유기사 · 산업기사, 의류기사 · 산업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면 의류제작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정보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자격도 스마트 의류 개발자에게 도움이 된다.

이들의 연봉은 의류회사, 패션회사, 섬유업체, 연구소 등 종사하는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해당 직장 내 평균 연봉보다는 높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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