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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매니저' 실검 속, '연예인 매니저' 직업 어떨까
'유진박 매니저' 실검 속, '연예인 매니저' 직업 어떨까
  • 연제성 기자
  • 승인 2019.06.10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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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매니저' 실검 속, '연예인 매니저' 직업 어떨까./더잡 DB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더잡 DB

'유진박 매니저'가 포털사이트 실검에 등장했다. 

과거 조울증(양극성 장애) 등을 앓으며 소속사로부터 학대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다고 알려진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4)이 바뀐 매니저에게 또 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유진박의 현 매니저 김 모(59) 씨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센터는 고발장에서 매니저 김 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1억 800만 원가량 사채를 몰래 빌려 쓰고 출연료 5억 600만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유진박 변호인 측에서 추정한 피해액은 최소 7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가운데 직업전문 미디어 '더잡'은 실검에 오른 '유진박 매니저' 속 '연예인 매니저' 직업에 대해 알아봤다. 어떠한 일을 하는지, 연봉은 어떠한 지 살펴봤다. 

개그맨 이승윤(오른쪽)과 매니저./더잡 DB

◆ 연예인 매니저, 무슨 일을 하나?  

매니저는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개그맨 등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 등 연예 활동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계획·관리하는 일을 담당한다.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 광고 촬영, 행사 및 콘서트 활동 등의 일정을 수립·관리하고 출연료 협상과 출연 계약 등의 업무를 대행한다. 

또 이미 계획된 스케줄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도록 연예인의 차를 운전해 촬영지로 이동하는 등 연예인의 스케줄을 보조한다. 

로드 매니저는 현장매니저라고도 불리며, 담당 연예인이 스케줄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운전, 경호, 잔심부름 등을 도와주는 일을 한다.  

치프 매니저는 기획사에서 흔히 실장 또는 팀장의 역할을 하며, 연예인의 스케줄 관리, 홍보, 섭외, 계약 등을 담당한다.  

제작 매니저는 연예인의 활동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거나 연예인의 활동 방향을 세우는 등 매니지먼트의 총책임자 역할을 한다. 

개그맨 박성광(왼쪽)과 매니저./더잡 DB
개그맨 박성광(왼쪽)과 매니저./더잡 DB

◆ 매니저가 되려면? 

연예인 매니저는 학력이나 전공의 제한이 없고 국가공인자격증이 없어도 된다. 

특채나 개인적 소개 등을 통해 주로 엔터테인먼트사, 연예기획사, 음반기획사 등으로 진출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사설 교육기관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 매니저 수입은 어떤가? 

취업포털 커리어넷에 따르면 연예인 매니저의 월평균 수입은 275만 원이다. 

인기 여가수 A 씨의 현 매니저 김 모(29) 씨는 "매니저마다 수입이 다르다"며 "최근에는 각종 TV 등 매체에서 매니저들이 많이 조명받고 있다. 유명한 매니저들은 광고 등 추가적인 수입이 더 있어 억대의 연봉을 받고 있는 매니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막내 로드 매니저들은 정말 힘들게 일한다. 자기의 시간도 많이 없고 담당 연예인이 새벽 촬영을 할 때에는 밤을 꼬박 새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렇게 받는 월급은 150만 원 정도다"라고 전했다. 

김 씨는 "매니저도 일반 회사처럼 높은 직급을 가기 위해서는 몇 년 이상 근무를 해야 한다. 능력치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열심히 하고 실력이 있는 매니저들은 빠른 진급도 가능하고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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