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18 12:03 (수)
"성공의 지름길?"…'사자직업' 총정리
"성공의 지름길?"…'사자직업' 총정리
  • 최경택 기자
  • 승인 2019.06.0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서 '사자' 직업을 갖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이라는 패러다임의 교육을 받아왔다.

그렇다면 소위 말하는 '사자'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물론 '사'자가 들어가는 다양한 직업이 있지만, '성공의 지름길'로 꼽히는 '사자'직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사자' 직업은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의 전문직이다. 직업전문미디어 '더잡'의 이와 같은 사자 직업 종사자들의 현황과 임금 수준 등에 대해 살펴봤다.

◇ 병을 고치는 것을 직업 '의사'

SBS 드라마 '닥터스'의 한 장면. 극중 박신혜는 의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SBS 드라마 '닥터스'의 한 장면. 극중 박신혜는 의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의사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에 종합병원의 전임의(펠로우)로 일하거나, 병원, 의원 등에서 일할 수 있다. 또한 의원을 개업해 병원을 운영하기도 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역 사회 보건소 등 공공 분야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호를 위해 보건행정 분야에서 일하기도 한다.

NGO, 언론계, 의료계와 관련된 사업분야에서도 의사가 가진 의과학 지식과 훈련경험을 활용해 일하기도 한다.

2014년 커리어넷 조사 기준 전문의사의 종사자수는 6만8200명이며,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4만3700명(64.1%)이다. 성비는 남자 76.9%, 여자 23.1%이다. 전문의사의 월평균 수입은 약 730만원이다.

◇ 법률에 근거해 판결을 내리는 '판사'

SBS 드라마 '귓속말'의 한 장면. 극중 이상윤은 판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SBS 드라마 '귓속말'의 한 장면. 극중 이상윤은 판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판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학사학위를 받은 후 로스쿨(law school)에 진학해 법과 관련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 이후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어 일정 기간 동안 경력을 쌓으면 법원/법무부에서 진행하는 자체 선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요구되는 지원자격을 갖춘 후에는 서류심사, 법률서면작성(필기전형), 중간적격심사, 실무능력평가면접, 인성검사, 인성역량평가면접, 집중심리검사(필요 시), 최종면접 및 심층면접, 최종 적격심사, 대법관 회의 동의를 거쳐 임용이 된다.

판사 및 검사의 임금과 복리후생 수준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의 창출과 성장이 매우 제한적으로 취업경쟁이 극심한 편이다. 임용 후에는 신분이 보장되므로, 고용이 매우 안정적이다.

◇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

영화 '내부자들'의 한 장면. 극중 조승우는 검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영화 '내부자들'의 한 장면. 극중 조승우는 검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검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를 받은 후 로스쿨(law school)에 입학해 법과 관련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검사임용에 지원해 역량평가단계를 거쳐 임용후보자로 선발 된 다음, 로스쿨(law school) 졸업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 검사가 될 수 있다.

검사 임용에 필요한 지원자격을 갖추면 인터넷을 통해 신규 및 경력 검사 임용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인품과 능력, 적성, 청렴성, 건강 등을 고려하여 검사의 직무수행에 적합하다고 평가된 사람을 선발한다.

2014년 커리어넷 조사 기준 검사가 포함된 판사 및 검사의 종사자수는 4500명이며,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4500(100%)명이다. 판사 및 검사의 성비는 남성 53.5%, 여성 46.5%이다.  판사 및 검사의 월평균 수입은약 521만원이다.

◇ 의뢰인을 대신해 법률행위를 하는 '변호사'

KBS 드라마 '슈츠'의 한 장면. 극중 장동건은 변호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KBS 드라마 '슈츠'의 한 장면. 극중 장동건은 변호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변호사는 개인 간의 다툼에 관련된 민사사건과 범죄사건에 관련된 형사사건이 발생할 경우 개인이나 단체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거나 재판에서 그들을 변호해 주는 활동을 한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를 받은 후 로스쿨(law school)에 입학하여 법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마치고,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2014년 커리어넷 조사 기준 변호사의 수는 1만5500명이며,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1만1100명(71.6%)이다. 성비는 남자 81.6%, 여자 18.4%이며, 평균 연령은 41.8세이다. 변호사의 월평균 임금은 약 674만원이다.

한편,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야 하며, 능력에 따른 승진과 직장이동이 수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 고객의 수입과 지출에 대해 상담해주는 '회계사'

KBS 드라마 '태양의 계절'의 한 장면. 극중 오창석은 회계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KBS 드라마 '태양의 계절'의 한 장면. 극중 오창석은 회계사 역할로 출연한다. /더잡

회계사는 개인이나 기업, 공공시설, 정부기관 등의 경영상태, 재무상태, 지급능력 등의 다양한 재무보고와 관련하여 상담을 해주거나 관련서류를 작성한다.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회계법인, 개인사무소, 정부기관, 금융기관, 일반 기업체 등으로 진출한다.

회계사는 회계 법인에 고용되어 일을 하게 된다. 따라서 대기업이나 일정수준의 돈을 벌어들이는 회사의 장부검사를 맡는 일을 한다. 성과에 따라 각 회사에서 정하는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고, 재정적인 여건과 본인의 인지도가 형성되면 창업을 할 수도 있다.

특별하게 기업의 법인에 소속되어 회계사의 일을 할 경우, 법인회계사로 활동하게 된다.

2014년 커리어넷 조사 기준 회계사의 종사자수는 1만2800명이며,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1만명(78.1%)이다.

성비는 남자 86.0%, 여자 14.0%이며, 월평균 수입은 약 538만원이다.

◇ 지식재산을 특허권으로 만들어 보호해주는 '변리사'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변리사는 개인이나 기업의 의뢰에 의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발명이나 디자인, 상표 등의 특허권 취득을 위한 법률적, 기술적인 상담과 지원을 한다.

특허권을 획득하고자 하는 대상의 설계도, 명세서, 제품 등을 조사 및 검토하고, 유사 또는 관련 제품의 특허권을 조사한다.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뒤 특허법률사무소나 특허청 등에서 특허업무를 수행하는 변리사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변리사로 특허법률사무소나 특허법인을 개업할 수 있으나 변리사 취득 후에 특정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을 쌓은 뒤 개업하는 경우가 많다.

2014년 커리어넷 조사 기준 변리사의 수는 6300명이며,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5400명(85.7%)이다.

성비는 남자 76.8%, 여자 23.2%이며, 평균 연령은 37세이다. 변리사의 월평균 임금은 약 512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