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8-23 11:29 (금)
"지금까지 이런 연봉 비교는 없었다!" 대한민국 산업별 연봉 순위
"지금까지 이런 연봉 비교는 없었다!" 대한민국 산업별 연봉 순위
  • 이현우 기자
  • 승인 2019.05.09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직업전문 미디어 '더잡'이 우리나라 대표 산업별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을 비교해봤다. 먼저 우리나라 산업을 다음과 같이 10개 업계로 크게 분류했다. 건설, 백화점·유통, 신문, 은행, 자동차, 정유, 제약, 통신, 항공, 휴대폰·반도체·가전 업계 등이다.

이후 각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들을 적게는 3개 사에서 많게는 10개씩 선정하고, 각 기업의 평균 연봉을 모두 합하여 업계의 평균 연봉을 구했다. 구체적인 계산 방식은 기사 하단에 기재되어 있다.

◇ 평균 연봉 1위는 '정유 업계' 8757만원

업계별 평균 연봉 그레프. /더잡
업계별 평균 연봉 그레프. /더잡

그럼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업계는 어디일까?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이 포함되어 있는 정유 업계가 평균 연봉 8757만 25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휴대폰·반도체·가전 업계가 8246만 3333원, 3위는 은행 업계가 7685만 3333원, 4위는 건설 업계가 7003만 원, 5위는 통신 업계가 6913만 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이 6284만 8000원인 제약 업계가 6위, 이어 자동차(6154만 4000원), 신문(5691만 5000원), 항공 5329만 4000원) 업계 순이었으며, 3616만 7500원으로 조사된 백화점·대평마트 업계가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 신입사원 평균 연봉 3567만원…1위 '제약 업계'

업계별 사원 평균 연봉 그래프. /더잡
업계별 사원 평균 연봉 그래프. /더잡

그렇다면 신입 사원들의 평균 연봉은 어느 업계가 가장 높게 조사됐을까? 신입사원들의 평균 연봉과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사원들의 평균 연봉을 알아봤다.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평균 연봉에서 6위를 차지했던 제약 업계가 사원의 평균 연봉이 3567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기업이 포함된 휴대폰·반도체·가전 업계가 3428만 원으로 2위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기업 등이 포함된 자동차 업계가 3364만 2000원으로 3위에 올랐다.

또 4위와 5위인 건설(3193만 5556원)과 정유(3117만 2500원) 업계에 종사하는 사원들까지는 3000만 원 이상의 평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로는 항공(2978만 2000원), 통신(2854만 6667원), 은행(2677만 5000원), 신문(2672만 1667원), 백화점·대형마트( 2512만 5000원) 순이었다.

◇ 남녀 간 평균 연봉 차, 4000만원 넘게 차이나

업계별 남녀 간 평균 연봉 차이. /더잡
업계별 남녀 간 평균 연봉 차이. /더잡

업계별 직원들의 남녀 간 평균 연봉의 차이도 눈에 띄었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연봉의 차이가 가장 적은 곳은 제약 업계였으며 가장 큰 곳은 정유 업계였다.

제약 업계는 여성의 평균 연봉보다 남성의 평균 연봉이 1812만 7500원 많았다. 이어 신문업계가 1995원의 차이를 보였다. 남녀 간 평균 연봉의 차이가 2000만 원을 넘지 않는 업계는 이 두 곳뿐이었다.

또 남녀 간 평균 연봉 차이가 3000만 원을 넘지 않는 곳은 통신(2093만 5000원)과 자동차(2185만 원) 업계였으며, 300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인 업계는 건설(3217만 8571), 백화점·대형마트(3269만 원), 항공(3446만 7500원), 휴대폰·반도체·가전(3562만 원) 업계로 확인됐다.

특히 은행(4168만 원)과 정유(4849만 원) 업계의 경우에는 남성과 여성의 평균임금 차이가 무려 4000만 원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직원의 여성 비율이 절반 이상인 곳은 백화점·대형마트(60%)와 은행(51) 업계 두 곳뿐이었다. 그밖에 항공(48%)과 신문(32%), 제약(26%)을 제외 한 나머지 업계에서는 남초 현상(휴대폰·반도체·가전 21% / 통신 19% / 정유 13% / 건설 11% / 자동차 4%)이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렇게 조사했습니다"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기사 관련 이미지. /더잡

평균 연봉을 구하는데 선정한 기업들은 다음 3가지 사항을 고려했다. ① 업계 내 인지도 ② 매출 ③ 대표성. 그렇다 보니 통신업계의 경우 통신 빅3사 외 매출이나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없어 3개사만 샘플로 잡았다. 반면 은행 업계나 건설업계 등은 보다 많은 기업을 활용해 평균 연봉을 산출했다.

각 기업의 평균 연봉은 '잡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기업별 연봉정보를 활용했으며, 각 기업의 평균 연봉을 모두 더해 각 업계 평균 연봉을 구했다.

이는 잡코리아가 자체적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기업의 경영 공시자료, 공공기관의 공개 자료, 보도자료 등을 토대로 산출한 평균 연봉이다. 기업별로 성과금, 비과세액, 계약직 근로자 포함 여부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실제 연봉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각 기업의 대표되는 주요 직군이 있지만 그 외 모든 직무의 직원들도 함께 포함시켜 나온 평균 연봉임을 밝힌다. 예를 들어 신문업계에서 대표되는 주요 직군은 기자다. 하지만 평균 연봉은 신문을 만드는데 필요한 신문사 내 경영.사무, 마케팅.광고.홍보, 디자인, 무역.유통디자인, 편집, 총무, 광고, 연구.개발, 생산.제조, 교육 등 다양한 직무의 평균 연봉을 낸 수치라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본 기사는 명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정도를 추정해보는 참고 기사임을 밝힌다. 이후 '더잡'에서는 업계별 각 기업들의 평균 연봉과 직급별 상승폭, 남녀 임금차 등을 좀 더 자세히 비교해 연재할 계획이다.

업계별 선별한 기업 리스트. /더잡
업계별 선별한 기업 리스트. /더잡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